날마다 증가하는 사이버폭력, 그리고 이러한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정보기기의 보급이 활성화될 수록 이와 관련된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푸코의 포럼은 나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 국내, 외 학자들을 비롯하여 학생, 경찰, 교사 등 사이버폭력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전문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나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맡고 있어 사이버폭력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부터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교육자의 입장에서 사이버폭력에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더욱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