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2024] 마라톤 10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 마라톤대회 10km

날씨가 무척 더워서 출발하기 전부터 땀이 주륵주륵 흘렀다.그래도 나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고 자신해서출발하면서 530 페이스에 맞춰 열심히 러닝을 하였다.처음 2km는 정말 가볍게 뛰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1차 고비는 라팍 내리막길을 반환하여 오르막길이었는데 페이스를 최대한 조절하면서 케이던스를 줄이면서 고비를 넘겼다. 그렇게 8km를 달리고 나서 기록을 확인했는 45분 전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해보고 최고 기록을 달성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그렇게 2km를 무아지경으로 뛰었고 마지막 주경기장에 들어가는 마지막 오르막길에 온 힘을 쥐어짜서 달려 골인을 하였다.개인적으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하여서 의미가 있었고 기능적으로는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한번도 쉬거나 걷지않고 한번에 마무리를..

4.7.(일) 2024대구마라톤대회 10km

처음으로 출전해본 10km 목표로 했던 1시간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그도 그럴게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내 페이스에 맞춰 앞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오르막이 생각보다 길어서 7km 지점부터 조금씩 처진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된듯 하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날씨에 함께 뛰는 경험이 너무 짜릿했고 특히 마지막 골인 지점에 들어가는 대구스타디움 주 경기장 통로에서 다같이 화이팅이라고 소리 지를 때 온몸에 전율과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던 감정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다음 5월 19일(일) 영남일보 마라톤도 10km를 신청해두었기에, 이 마라톤은 기필코 1시간 안에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다시 열심히 연습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