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척 더워서 출발하기 전부터 땀이 주륵주륵 흘렀다.그래도 나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고 자신해서출발하면서 530 페이스에 맞춰 열심히 러닝을 하였다.처음 2km는 정말 가볍게 뛰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1차 고비는 라팍 내리막길을 반환하여 오르막길이었는데 페이스를 최대한 조절하면서 케이던스를 줄이면서 고비를 넘겼다. 그렇게 8km를 달리고 나서 기록을 확인했는 45분 전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해보고 최고 기록을 달성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그렇게 2km를 무아지경으로 뛰었고 마지막 주경기장에 들어가는 마지막 오르막길에 온 힘을 쥐어짜서 달려 골인을 하였다.개인적으로는 최고 기록을 달성하여서 의미가 있었고 기능적으로는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한번도 쉬거나 걷지않고 한번에 마무리를..